이강인이 밀릴 수밖에 없네…"PSG 역사상 최초" 역대 10번째 '월드컵+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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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비안 루이스(오른쪽)가 남다른 '우승 DNA'로 대기록을 작성했다. ⓒ 'passionapoli' SNS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우승 전도사' 파비안 루이스(29·파리 생제르맹)가 대기록을 작성했다.
축구 통계 전문 '스쿼카'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파비안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우승으로 세계 축구계 연감에 선명한 발자취를 남겼다"며 "같은 해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결승에 모두 출장해 우승한 역대 10번째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PSG 선수로는 사상 최초의 기록"이라고 전했다.
해당 기록 '선배들' 목록을 살피면 입이 쩍 벌어진다.
1974년 서독 월드컵에서 안방 우승을 일군 프란츠 베켄바워와 게르트 뮐러, 제프 마이어, 울리 회네스, 한스게오르크 슈바르첸베크, 파울 브라이트너(이상 서독) 등 당시 바이에른 뮌헨 선수 6명이 첫 테이프를 끊었다.
이후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서 크리스티앙 카랑뵈(프랑스), 2002년 한일 대회에서 호베르투 카를루스(브라질), 2018년 러시아 대회에선 라파엘 바란(프랑스)이 모두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같은 진기록을 세웠다.
파비안이 이들 뒤를 이어 역대 10번째 주인공이 됐다.
파비안은 이번 북중미 월드컵에서 생애 첫 월드컵 피치를 밟아 스페인이 치른 8경기에 모두 출전했다(1골).
2010년 남아공 대회 이후 16년 만에 자국 대표팀 월드컵 정상 탈환에 크게 공헌했다.
조별리그 카보베르데전(0-0 무)에서 선발 출장한 뒤 한동안 교체로 활용됐지만 토너먼트 들어 존재감이 폭발했다.
8강 벨기에전(2-1 승)에서는 선제 결승골을 꽂았고, 프랑스와 준결승에선 로드리와 함께 중원을 완벽히 장악해 스페인의 2-0 완승을 이끌었다.
이번 월드컵은 개인적으로도 의미가 깊었다.
아르헨티나와 결승전(1-0 승)이 A매치 통산 50번째 경기였던 그는 스페인 대표팀에서 35승 15무를 쌓아 단 한 번도 패배를 경험하지 않았다.
지난해 6월 승부차기 혈전 끝에 포르투갈에 패한 UEFA 네이션스리그 결승은 공식 기록상 무승부로 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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