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권 분수령…인천, 울산 원정서 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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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 서재민이 지난 전북 현대와의 경기에서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서재민은 왕성한 활동량을 앞세워 인천 중원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후반기 첫 승의 기세를 몰아 시즌 첫 연승에 도전한다. 상위권 경쟁의 분수령이 될 울산 HD 원정에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인천은 21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울산과 하나은행 K리그1 2026 19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지난 라운드에서 전북 현대를 1-0로 꺾으며 후반기 첫 승을 신고한 인천은 연승과 함께 상위권 도약을 노린다.
현재 인천은 승점 24(7승 3무 8패)로 7위, 울산은 승점 28(8승 4무 6패)로 4위에 올라 있다. 두 팀의 승점 차는 4에 불과해 이번 맞대결 결과에 따라 상위권 판도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역대 전적에서는 울산이 우세하다. 양 팀은 K리그1에서 65차례 만나 울산이 29승21무15패를 기록했다. 다만 최근 10차례 맞대결에서는 울산이 3승, 인천이 2승을 거뒀고 무승부가 5차례 나오는 등 팽팽한 흐름을 이어왔다.
울산은 리그 최상위권 공격력을 자랑한다. 26골로 득점 2위에 올라 있으며 슈팅(245개)과 유효슈팅(137개)은 모두 리그 1위다. 야고가 8골로 공격을 이끌고 있고, 말컹과 이동경이 각각 5골을 기록 중이다. 이동경은 팀 내 최다인 4도움으로 공격 전개의 중심 역할을 맡고 있다.
인천은 조직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공격을 펼치고 있다. 리그 22골을 기록했고 실점은 19골로 비교적 안정적인 수비력을 유지하고 있다. 무고사가 7골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이며 페리어(4골), 제르소(3골)가 공격을 지원한다.
중원에서는 서재민의 활약이 기대된다. 올 시즌 서울 이랜드를 떠나 인천 유니폼을 입은 서재민은 1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공격 포인트는 많지 않지만 왕성한 활동량을 앞세워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하며 윤정환 감독의 신뢰를 받고 있다.
특히 서재민은 올 시즌 라운드별 베스트 러너 톱6에 꾸준히 이름을 올릴 정도로 활동량이 돋보인다. 17라운드에서는 11.351㎞를 뛰어 부천FC 김상준(11.686㎞)에 이어 전체 2위를 기록하며 인천 중원의 엔진 역할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최전방에서는 무고사의 활용법이 변수다. 무고사는 부상 복귀 이후 교체 출전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윤정환 감독이 울산 원정에서 출전 시간을 어떻게 조절하고 활용하느냐가 승부를 가를 중요한 요소가 될 전망이다.
울산은 강한 전방 압박과 공격적인 축구를 앞세우는 반면, 인천은 탄탄한 수비를 기반으로 역습과 세트피스를 통해 기회를 노리는 팀이다. 상반된 스타일이 맞붙는 가운데 중원 주도권과 선제골의 향방이 승패를 가를 핵심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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