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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축구선수야? 깡패야?’ 스페인 2부리그에서 골키퍼끼리 주먹질...결국 패싸움으로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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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에스테판 안드라다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에스테판 안드라다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서정환 기자] 이게 축구선수야? 깡패야?

스페인 2부리그에서 골키퍼끼리 주먹을 주고받는 초유의 난투극이 벌어졌다. 강등권 싸움의 긴장감이 결국 폭발했다.

사건은 27일(한국시간) 열린 레알 사라고사 대 SD 우에스카의 경기 막판에 벌어졌다. 종료 직전 사라고사 골키퍼 에스테판 안드라다가 상대 수비수 호르헤 풀리도와 충돌했다. 

안드라다는 풀리도를 밀쳐 넘어뜨린 뒤 경고를 받았다. 하지만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이미 경고가 있던 그는 두 번째 경고로 퇴장이 선언되자 격분했다. 그는 다시 풀리도를 향해 달려들어 오른손으로 얼굴을 강하게 가격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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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 방으로 경기는 완전히 무너졌다. 양 팀 선수와 스태프들이 뒤엉키며 대규모 패싸움이 벌어졌다. 혼란 속에서 우에스카 골키퍼 다니 히메네스까지 안드라다의 뒤통수를 가격했다. 

결국 두 골키퍼 모두 퇴장을 당했다. 여기에 사라고사의 다니 타센데도 함께 퇴장을 명령받았다. 

경기는 우에스카의 1-0 승리로 끝났지만, 결과보다 ‘폭력 사태’가 더 큰 이슈가 됐다. 두 팀 모두 강등권에 머물러 있는 상황에서 벌어진 사건이라 충격은 더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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