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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구세주 문민서가 깨고 싶은 징크스, "결승골 넣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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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안양] 한재현 기자= 광주FC 유망주에서 어엿한 에이스로 성장한 성골유스 미드필더 문민서가 후반기 들어 구세주로 맹활약하고 있지만, 웃지 못하는 이유는 있다.

광주는 19일 오후 7시 30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안양과 하나은행 K리그1 2026 1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 무승부로 마쳤다. 

이날 후반 10분 마테우스에게 선제 실점하며 후반 막판까지 패배 위기를 맞았다. 위기의 광주를 구해낸 건 문민서였다. 그는 후반 45분 아이데일 몸 맞고 흐른 볼을 지체없이 슈팅과 함께 득점하면서 소중한 승점 1점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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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민서는 올 시즌 개인적으로 커리어 하이를 찍고 있다. 올 시즌 현재까지 14경기 4골에 첫 멀티골까지 기록하면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이다. 후반기 이후 울산HD, 안양전까지 동점골을 넣으며 골 순도도 높아지고 있다.

그는 안양전 이후 인터뷰에서 "잘 하려 노력했고, 준비한 만큼 어느 정도 잘 나온 것 같았는데, 실점하면서 힘들어질 뻔했다. 팀으로 하나같이 노력하면서 승점 1점이라도 따냈다"라고 패배를 면한 점에서 의미를 뒀다.

 

문민서는 전반기 신규 선수 등록 금지로 인해 지난 시즌 주축 선수들의 이적, 최경록과 신창무 등 베테랑 선수들의 장기 부상까지 겹치며, 공격의 핵 역할을 맡게 됐다. 풀 타임 경력이 적고, 중원에서 공수 역할을 책임져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지만, 문민서는 자신에게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외국인 선수들이 대거 보강된 후반기에도 이정규 감독의 신뢰를 받는 이유다.

그는 "지난해에 비해 팀 사정이 안 좋아 기회를 더 받은 건 사실이다. 그 동안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였으면 기회를 놓쳤을 것이다. 그런데도 현재 기회를 잘 잡고 있어 앞으로도 준비를 더 잘해야 한다"라며 스스로 마음을 다잡았다.

문민서의 활약은 득점에서 그치지 않는다. 그는 엄청난 활동량을 보여주며, 많은 움직임을 통해 전방 압박으로 수비를 흔들며, 기회도 많이 만들고 있다. 전반기 허벅지 통증으로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음에도 그의 질주는 멈추지 않았다.

그는 "현재 허벅지 통증을 전혀 없다. 잠을 중요시 생각한다. 하루에 8시간 이상 자려 노력하고, 통증을 느끼면 바로 치료실 찾아가 치료도 받고 있다"라며 철저한 몸 관리를 비결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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