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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HD, 대전 원정서 2대2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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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HD FC / 자료사진

울산 HD FC / 자료사진

울산 HD FC가 대전 원정길에서 극적인 무승부를 거두며 값진 승점 1점을 챙겼다.

울산은 지난 18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18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과의 원정 경기에서 전반에만 두 골을 먼저 실점했지만, 수비수 최석현의 맹활약에 힘입어 2대2로 비겼다. 이 경기로 울산은 승점 28점(26득점)을 기록하며 리그 4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이날 김현석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경기 초반 대전의 강한 공세에 고전했다. 전반 10분 만에 코너킥 상황에서 대전 하창래에게 헤더 선제골을 내준 뒤, 전반 23분 서진수에게 추가골까지 허용하며 0대2로 끌려갔다.

 

일찌감치 승기를 내주는 듯했지만 울산의 뒷심은 매서웠다. 전반 43분 최석현이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으로 만회골을 터뜨리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후반 들어 김현석 감독은 야고와 토마스를 동시에 투입하며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결실은 후반 21분에 나왔다. 첫 골의 주인공인 최석현이 다시 한 번 대전의 골망을 흔들며 승부를 2대2 원점으로 돌려세웠다.

이후 대전의 총공세를 골키퍼 조현우를 필두로 한 수비진이 육탄 방어로 막아내며 경기는 그대로 마무리됐다. 원정에서 패배 위기를 극복한 울산은 분위기 반전과 함께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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