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배에서도 득점력 여전했던 장지민, 명지대 최초 득점왕 가능성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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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이태우와 박태환이 복귀하면 장지민은 득점이 필요할 때 득점을 해주면서 이기는 경기를 만들어줬으면 좋겠다.”
명지대는 제42회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에서 4패로 예선 탈락했다. 그럼에도 장지민(182cm, G)은 고군분투했다.
장지민은 이번 대회에서 평균 36분 1초 출전해 16.5점 4.8리바운드 5.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명지대 공격을 이끌었다.
볼을 오래 끌 때도 있었지만, 팀에서 가장 믿음직한 득점원이자 동료들의 득점 기회까지 만들어주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장면이기도 했다.
명지대 출신 중 2010년 이후 MBC배에서 평균 15점과 5어시스트 이상 기록한 건 우동현(2017년 17.7점 6.3Ast)과 장지민 밖에 없다.
장지민의 평균 16.5점은 전체 5위, 평균 5.5어시스트는 전체 6위이며, 이번 대회에서 15점과 5어시스트 이상 기록한 유일한 선수이기도 하다.
장지민이 명지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잘 알 수 있다.
장지민은 고려대와 예선 첫 경기에서 29점을 올렸다. 29점은 2000년 이후 명지대 선수가 고려대를 상대로 기록한 최다 득점이다. 기존 기록은 2019년 정의엽의 28점.
고려대 주희정 감독은 명지대에게 승리한 뒤 “장지민에게 1대1에서 (실점을) 허용했다. 오늘(6일)처럼 하면 우승을 못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장지민은 대학농구리그에서 총 290점을 기록하며 김태균(건국대)의 총 292점에 이어 2위다.
대학농구리그는 평균이 아닌 총점으로 기록 부분 시상을 진행한다.
평균 득점으로 따지면 장지민이 24.2점, 김태균이 22.5점이다. 장지민이 12경기로, 13경기를 뛴 김태균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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