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파' 김수지, 박현경에 이어 JLPGA 우승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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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메이지 야스다 레이디스 골프토너먼트에 출전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멤버 김수지 프로. 사진제공=KLPGA (사진을 무단으로 사용하지 마십시오.)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는 상반기 마지막 대회 오로라월드 챔피언십을 앞두고 2주간 짧은 휴식기를 갖는다.
오로라월드 대회가 끝나면, 그 다음 주 연이어 하반기를 알리는 제주삼다수 마스터스가 진행되기 때문에, 개막전부터 쉼없이 달려온 선수들에게는 꿀맛 같은 시간이다. 체력을 재충전하며 그동안 미뤄온 개인시간을 갖거나 하반기를 위해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시기다.
또는 실전 감각을 유지하거나 끌어올리기 위해 다른 투어에 나서는 선수들도 있다. '가을 여왕'으로 유명한 김수지(30)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 도전장을 던졌다.
16일부터 나흘간 일본 미야기현 도미야시 센다이 클래식 골프클럽(파72·6,692야드)에서 진행되는 메이지 야스다 레이디스 골프토너먼트(총상금 1억엔)에 출격한다.
김수지가 일본 투어에 나서는 것은 작년 9월 소니 일본여자프로골프선수권대회(JLPGA 챔피언십) 이후 약 10개월만이다. 당시에는 2라운드까지 마친 후 기권했다.
메이저 3승을 포함해 KLPGA 투어에서 통산 6승을 거둔 김수지는 올해 참가한 14개 전부 컷 통과했으며, 시즌 최고 성적인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단독 4위를 포함해 5번 톱10에 들었다. 지난주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서는 단독 9위로 마쳤다.
이번 시즌 KLPGA 투어 멤버 중에는 박현경(26)이 유일하게 일본 그린 정상에 등극했다. 박현경은 지난달 말 일본 지바현에서 열린 어스 몬다민컵에서 일본 선수들과 치열한 접전 끝에 JLPGA 투어 첫 승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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