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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를 위한 선물" 메시, 잉글랜드전 승리 마라도나에게 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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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파브리시오 로마노 SNS

사진: 파브리시오 로마노 SNS

리오넬 메시가 잉글랜드전 승리를 40년 전 같은 잉글랜드를 상대로 아르헨티나 축구사에 영원히 남을 장면을 만든 디에고 마라도나에게 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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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는 16일 오전 4시(이하 한국 시간) 미국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 4강전에서 잉글랜드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후반 10분 앤서니 고든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40분 엔소 페르난데스의 동점골과 후반 추가시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의 역전 결승골로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이날 메시는 아르헨티나의 두 골에 모두 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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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가 잉글랜드였기에 의미는 더 컸다. 아르헨티나와 잉글랜드의 월드컵 맞대결에는 언제나 1986년 멕시코 월드컵이 함께 소환된다.

당시 마라도나는 8강 잉글랜드전에서 '신의 손' 골과 '세기의 골'을 연달아 터뜨리며 아르헨티나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포클랜드 전쟁의 상처가 남아 있던 아르헨티나 국민들에게 그 경기는 단순한 승리 이상의 의미를 지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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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메시는 아르헨티나 매체 'TyC 스포츠'의 독점 인터뷰에서 마라도나를 떠올렸다. 그는 1986년 잉글랜드전 당시 마라도나가 입었던 유니폼 복제품을 선물 받은 뒤 "분명 마라도나도 하늘에서 이 순간을 엄청나게 즐기고 있을 것이다. 정말 특별한 승리였으니 말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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