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배 첫 우승 경험’ 양종윤 “고려대다운 농구 보여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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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상주/이재범 기자] “MBC배 우승으로 고려대다운 농구를 보여줬다.”
고려대가 지난해 준결승에서 패한 아쉬움을 씻었다. 경상북도 상주시에서 열린 제42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에서 중앙대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팀 통산 15번째 우승이다.
고려대 2학년인 양종윤(190cm, G)은 MBC배 우승을 처음 경험한 뒤 “팀으로는 2년 만에 정상에 섰고, 개인적으로 첫 MBC배 우승을 달성했다. 모두 하나가 되어서 정한 목표를 이뤄서 정말 기쁘다”며 “우승과 동시에 잘 한 부분만 있는 게 아니라 보완할 부분도 보였다. 승부처에서 안일한 공격이나 단순한 공격으로 공격권을 내준 걸 아쉽게 생각한다. 이런 건 잠시 접어두고 오늘(15일) 하루는 우승만 기억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종윤은 이번 대회에서 6경기 평균 14.3점 7.0리바운드 4.7어시스트 1.2스틸 3점슛 성공률 41.4%(12/29)를 기록했다. 득점과 리바운드는 이동근(16.3점 9.7개) 다음으로 많았고, 어시스트는 석준휘(4.8개), 3점슛 성공(12개)은 심주언(13개)에 이어 팀 내 2위였다.
여러 방면에서 다양하게 두각을 나타낸 양종윤은 “슛 기회일 때 과감하게 쐈다. 대학리그에서 보여주지 못한 수비를 제쳐서 속공을 만드는 게 잘 나왔다”고 잘한 부분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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