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올여름 트레이드 될까···우승 후보들이 눈독 들일 선수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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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다시 한 번 트레이드 마감 시간 전에 주목할 선수로 언급됐다.
미국 USA투데이는 16일 트레이드 마감일이 약 보름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우승 후보들이 눈독 들일 만한 트레이드 유력 후보 톱10을 선정했다.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마감은 현지 시간으로 다음달 3일이다.
이 매체는 “콜로라도 로키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LA 에인절스 등은 우승 경쟁에서 멀어지면서 선수 영입을 고려하기 힘든 상태지만, 우숭을 노리는 팀에서 탐낼 만한 선수들이 있다”며 “슈퍼스타들도 유력한 트레이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후보군에 이정후의 이름이 7위에 랭크됐다.
USA투데이는 “이정후는 상위 타선 보강을 노리는 팀들이 노릴 수 있는 전형적인 상위 타자 스타일”이라며 “뛰어난 컨택 능력, 준수한 외야 수비, 뛰어나지 않지만 충분한 장타 능력까지 향후 3년간 2100만달러의 가치를 보여줄 선수”라고 평가했다. 이어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최고의 시즌을 보여주며 전성기에 접어들고 있다. 이정후가 보여주는 높은 타율과 낮은 삼진율은 어떤 팀에서든 득점을 만들 조합이 가능하다. (홈 구장)오라클파크를 떠난다면 그의 공격 지표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높은 점수를 줬다.
앞서 미국 스포츠 전문지 SI도 이달초 “샌프란시스코에게는 참담한 시즌이다. 기대했던 대로 된 게 하나도 없다. 이번 시즌은 빠져나오기 힘든 늪에 빠졌지만 트레이드 마감일에 충분한 성과를 거둔다면 다음 시즌 우승을 위한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이라며 내야수 루이스 아라에즈와 투수 로비 레이, 그리고 이정후를 트레이드 후보로 꼽은 바 있다.
USA투데이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이정후와 함께 유일리티 자원인 케이시 슈미트의 이름을 톱10에 넣었다.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가장 많은 3명이 이름을 올렸다. 세 차례 올스타에 선정된 리그 정상급 중견수 바이런 벅스턴을 비롯해 우완 조 라이언, 포수 라이언 제퍼스까지 세 명이 언급됐다.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유격수 제레미 페냐도 거론됐다.
리그 최고의 마무리 중 하나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우완 메이슨 밀러와 30대 후반인 올해도 전반기 19세이브 평균자책 2.20을 기록한 보스턴 레드삭스 좌완 불펜 아롤디스 채프먼도 포스트시즌을 준비하는 팀들의 불펜 보강 카드로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에인절스 좌완 리드 데트머스도 비교적 저렴한 금액에 팀 내 최고 선발투수를 채울 카드로 주목받았다.
1위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에이스 타릭 스쿠발이다. 2년 연속 사이영상 수상자인 스쿠발은 이번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FA)가 된다. USA투데이는 “스쿠발은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는 팀에 얼마나 귀중한 존재가 될 수 있는지 충분히 증명해 보였다. 2026시즌 스쿠발은 부상에 시달리기도 했지만, 커리어 최고의 삼진/볼넷 비율을 자랑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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