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잡을 만했다" '1골' 부산교통공사 외인 골잡이 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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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부산-김태석 기자
수원 삼성을 격파한 부산교통공사 공격수 얀이 수원 삼성을 상대로 거둔 승리에 강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지난해 부산 아이파크를 꺾었던 경험이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줬다며 수원전에서도 이길 수 있다고 확신했다고 말했다.
얀이 최전방에 선 부산교통공사는 15일 저녁 7시 양산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2026-2027 하나은행 코리아컵 64강 수원 삼성과의 일전에서 2-1로 역전승을 거두었다. 부산교통공사는 전반 11분 수원 공격수 페신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뒤졌으나, 후반 16분 부산교통공사 외국인 공격수 얀의 동점골과 연장 전반 15분 수원 김지호의 자책골에 힘입어 드라마틱한 역전승을 이뤄냈다.
얀은 후반 16분 전방 압박 상황에서 수원 골키퍼 양형모의 실수를 통해 볼을 빼앗은 공다휘의 패스를 받아 가볍게 득점에 성공하며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2026시즌 K3리그에서 최고의 득점력을 뽐내며 주목받고 있는 얀은 상위 리그 클럽을 상대로도 자신의 실력이 통할 수 있음을 증명해냈다.
얀은 경기 후 만난 자리에서 "굉장히 힘든 경기였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 우리가 승리할 자격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만든 기회들을 보면 정말 좋은 경기를 했고 이길 만했다"라고 수원전 승리와 경기 내용에 만족감을 보였다.
K리그2의 대표적인 명문 구단인 수원을 상대하면서 특별한 동기 부여가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많은 팬 앞에서 큰 팀과 경기하는 것이 선수에게 특별한 경험이라고 답했다.
얀은 "당연하다. 모든 축구 선수는 많은 팬 앞에서 경기하는 것을 좋아한다. 지난해에도 비슷한 상황을 경험했기 때문에 자신감이 있었다"라며 "지난해에도 부산 아이파크라는 강팀을 상대로 2-0으로 승리했다. 몇몇은 그 경기를 기억하면서 자신감을 가졌을 것이다. 오늘도 똑같은 일을 해냈다고 생각한다"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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