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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상주/김성욱 기자] 양인예(170cm, G)가 트리플 더블과 함께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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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상주/김성욱 기자] 양인예(170cm, G)가 트리플 더블과 함께 첫 우승을 맛봤다.

단국대는 15일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42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여자대학 결승 경기에서 부산대를 73–67로 꺾었다. 두 대회 연속 준우승의 설움을 털어냈다.

이날 양인예는 40분 풀 타임을 소화하면서, 22점 15리바운드(공격 2) 10어시스트 1스틸 2블록슛을 기록했다. 4쿼터에 13점을 몰아치며 에이스 역할을 했고, 트리플 더블을 달성했다.

 

경기 후 양인예는 “제가 대학에 올라와서 3년째 결승에 올라왔는데, 한 번도 우승을 못 했다. 처음 우승해서 기분 좋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단국대는 3쿼터까지 끌려갔지만, 4쿼터에 경기를 뒤집었다. 그 중심에는 양인예가 있었다. 이에 “초반에 끌려가는 상황에서 부담도 됐지만, 벤치에서 위로를 해줬다. 더 자신감이 생겼고, 부산대가 운동한 지 별로 안 됐다고 들어서, 체력으로 승부하려고 달리는 농구를 계속했다”라고 역전승의 원동력을 설명했다.

앞서 말했듯, 양인예는 트리플 더블을 기록해 우승의 주역으로 우뚝 섰다. 양인예는 “중간에 골밑슛을 놓치고, 멘탈이 완전 나갔다. 그래서 4쿼터에 더 긴장됐는데, 실수해도 괜찮다고 자신감을 불어넣어 줘서 슛이 잘 들어갔다”라고 말했다.

단국대는 지난해 부산대와 결승전에서 두 번 만나 모두 패했다. 부담감도 있을 터. 양인예는 “작년에 부산대에 졌다. 그걸 계속 생각하다 보니, 더 긴장됐다. 3학년 애들과 기도하면서 오늘 우승하자는 말을 계속했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한편, 양인예와 온양여고 동기인 부산대 최유지는 지난해 우승 후 인터뷰 중 “고등학교 때 같은 팀이었던 (양)인예랑 (류)가형이가 있어서, 오히려 더 이기고 싶은 마음이 있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에 양인예는 “저는 아무 생각이 없었다. (최)예빈이의 3점이 좋아서 그것만 막으려고 했다. (최)유지는 딱히 생각을 안 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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