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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 걸렸을 때 가장 기뻤다" 백기홍 부산교통공사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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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양산-김태석 기자

백기홍 부산교통공사 감독이 수원 삼성과의 대결에 커다란 기대감을 드러냈다. 부담스러운 상대가 아니냐는 질문에 오히려 대진이 걸렸을 때 기뻤다고 말했다.

백 감독이 이끄는 부산교통공사는 15일 저녁 7시 양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2026-2027 하나은행 코리아컵 64강전에서 수원 삼성과 대결한다. 현재 K3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부산교통공사는 K리그2 선두 다툼 중인 수원 삼성과의 일전을 앞두고 상대에 대한 부담보다는 기대감을 안고 승부에 임한다고 말했다.

 

백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수원 삼성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명문 구단이고 좋은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실력이나 여러 면에서 우리가 조금 처진다고 생각한다"라며 "이기기 위해서는 초반에 실점하지 않고 전반을 잘 버텨야 한다. 그러면 후반에는 우리에게도 기회가 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승부를 내다봤다.

이어 "내려앉아 지키지 않겠다. 수원은 우리 골문 쪽으로 전진하면 공격 숫자가 많이 들어오기 때문에 더 어려워질 수 있다"라며 "중앙 지역에서 너무 내려오지 않고 압박을 시작해 상대가 우리 골문 쪽으로 접근하지 못하게 해야 한다. 그 지역에서 공을 빼앗았을 때 역습으로 나가는 부분도 준비했다. 우리 선수들은 공을 빼앗은 뒤 역습으로 나가는 속도가 빠른 편이다. 그런 축구를 경험한 선수들도 있다. 얀은 신장이 크면서도 굉장히 빠르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라고 수원 공략에 대한 복안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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