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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차 ‘0’ 선두 싸움, 5강은 안갯속…프로야구 후반기 전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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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신한 SOL KBO리그가 올스타 휴식기를 마치고 16일 후반기에 들어간다. 10개 구단은 팀당 82~87경기를 치러 정규시즌 144경기 가운데 57~62경기를 남겨뒀다.

승차 없는 1위 삼성라이온즈와 2위 LG트윈스의 선두 경쟁, 4위 KIA타이거즈부터 8위 롯데자이언츠까지 이어지는 5강 싸움이 후반기 최대 관전 포인트다.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삼성라이온즈 에이스 아리엘 후라도. 사진=연합뉴스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삼성라이온즈 에이스 아리엘 후라도. 사진=연합뉴스

승차 없는 삼성·LG…후라도 부상이 변수

전반기 1위 삼성은 51승 2무 32패(승률 0.614), 2위 LG는 52승 33패(0.612)를 기록했다. 승차는 없고 두 팀 모두 59경기를 남겨뒀다.

11년 만에 전반기를 1위로 마친 삼성에는 후반기 개막을 앞두고 대형 악재가 생겼다. 1선발 아리엘 후라도가 오른쪽 어깨 근막 손상과 극하근 염증으로 약 6주간 이탈하게 됐다. 후라도는 전반기 17경기에서 107이닝을 던져 5승1패, 평균자책점 3.11을 기록했다. 13차례 퀄리티스타트를 작성한 리그 대표 ‘이닝 이터’다.

삼성은 메이저리그 통산 32승의 크리스 페덱을 영입해 후라도와 외국인 원투 펀치를 구축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후라도의 부상으로 다시 단기 대체 외국인 투수를 찾아야 한다. 원태인과 최원태, 전반기 7승 무패를 거둔 양창섭 등이 버텨줘야 한다.

LG는 주축 선수들의 잇단 부상에도 삼성과 승차 없는 2위로 전반기를 마쳤다. 후반기에는 송승기와 문보경의 부활이 필요하다. 지난해 11승을 거둔 송승기는 올 시즌 평균자책점 5.11로 부진했다. 두 시즌 연속 20홈런-100타점을 기록했던 문보경도 타율 0.254, 7홈런에 그쳤다. 두 선수가 정상 궤도에 올라야 선두 탈환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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