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했다면 발롱도르 성큼' 음바페... 잘해서 더 아쉽다
작성자 정보
- 뉴스매니아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79 조회
- 목록
본문
ⓒ연합뉴스 로이터
스페인은 15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4시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4강전 프랑스와 맞대결서 2-0으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2010 남아공 대회 우승 이후 16년 만의 월드컵 결승행.
승리한 스페인은 오는 20일 오전 4시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서 잉글랜드-아르헨티나 승자와 결승전을 치른다.
4강서 패한 프랑스는 19일 오전 6시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스타디움서 잉글랜드-아르헨티나 패자와 3-4위전을 치른다.
먼저 균형을 깬 것은 스페인이었다. 전반 20분 라민 야말이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머리로 공을 따낼 때 디뉴의 무모한 걷어내기를 이끌어내면서 페널티킥을 만들었다. 이를 미켈 오야르샤발이 전반 22분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연결시켜 선취골을 터뜨렸다.
전반 30분에는 프랑스 주전 센터백 윌리엄 살리바가 충돌 없이 주저앉아 부상으로 겨체 아웃됐다. 막성스 라크루아가 급하게 빈자리를 채웠다.
일격을 당한 프랑스는 음바페를 앞세워 스페인의 수비진을 흔들었다. 특히 스페인 수비 뒷공간을 음바페의 스피드로 공략했다. 하지만 시몬 골키퍼의 넓은 커버 범위를 앞세워 이를 저지했다. 결국 전반전은 스페인의 1점 차 리드로 끝났다.
기세를 탄 스페인은 후반 13분 다니 올모와 패스를 주고받은 페드로 포로가 페널티박스 오른쪽을 허문 뒤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프랑스의 골네트를 갈랐다. 이 2-0 리드를 지킨 스페인이 월드컵 결승으로 향했다.
ⓒ연합뉴스 로이터
이번 대회에서 메시와 음바페의 득점 경쟁이 대단하다. 한 명이 넣으면 나머지 한 명이 따라가는 형국.
메시와 음바페는 모두 대회 8골을 기록해 득점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심지어 월드컵 역대 통산 득점에서는 21골의 메시가 1위 20골의 음바페가 2위로, 두 선수가 넣는 골들은 북중미 대회뿐만 아니라 월드컵 전체 역사에 남는 골들이 됐다.
득점왕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결국 '올해 최고의 축구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월드컵 우승'이 중요했다. 4년에 한 번 열리는 세계 최고 축구 대회에서 조국을 우승으로 이끄는 것만큼 뛰어난 성과를 찾기도 쉽지 않기 때문.
더군다나 메시와 호날두가 최고를 다투던 시기를 지나, 두 선수의 전성기가 저물고 춘추전국시대로 접어들었다고 볼 수 있는 지금 월드컵 우승은 더욱 가치가 크다. 아르헨티나의 메시, 프랑스의 음바페, 잉글랜드의 해리 케인 등 이번 월드컵에서 각 나라를 이끌고 있는 에이스들이 월드컵 우승 시 발롱도르 유력 후보가 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음바페는 여기에 득점왕 경쟁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었기에 월드컵 우승과 득점왕을 동시에 이루며 발롱도르 경쟁에 쐐기를 박는 시나리오도 쓸 수 있었다. 하지만 이날 4강에서 스페인에 패하며 생애 첫 발롱도르 가능성이 많이 낮아진 상황이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