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더비 챔피언 포함’ 올스타전 홈런 스윙오프 명단 확정..AL 무라카미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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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올스타전 '홈런 스윙오프'에 출전할 거포들의 명단이 확정됐다.
한여름 별들의 축제 '2026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이 7월 15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다.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은 지난해부터 '홈런 스윙오프'를 도입했다. 정규이닝 9이닝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할 경우 연장전을 치르는 대신 홈런더비와 비슷한 '홈런 스윙오프'를 진행해 승패를 결정하는 것이다.
스윙오프는 각 리그별 3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선수들은 각각 3번의 스윙을 할 수 있고 세 선수의 홈런 수를 합산해 더 많은 쪽이 승리한다.
내셔널리그 데이브 로버츠 감독(LAD)은 전날 열린 홈런더비의 우승자인 조던 워커(STL)와 헌터 굿맨(COL), 제임스 우드(WSH)를 스윙오프 대표 3인으로 선정했다. 우드는 전반기 28홈런으로 내셔널리그 홈런 2위, 굿맨은 27홈런으로 3위, 워커는 22홈런으로 공동 5위를 기록했다.
아메리칸리그를 이끄는 존 슈나이더 감독(TOR)은 무라카미 무네타카(CWS), 윌슨 콘트레라스(BOS), 랜디 아로자레나(TB)를 스윙오프 대표로 선정했다. 콘트레라스와 무라카미는 나란히 20홈런으로 전반기 아메리칸리그 홈런 공동 10위, 아로자레나는 11홈런으로 공동 44위에 이름을 올렸다. 내셔널리그에 비해서는 다소 아쉬운 라인업이다. 다만 지난해에도 올스타 스윙오프에 참가했던 아로자레나는 양 리그 6명의 선수 중 유일하게 '스윙오프 경력자'다.
홈런 스윙오프가 처음 도입된 지난해에는 스윙오프로 승패가 결정났다. 내셔널리그의 카일 슈와버(PHI)가 3번의 스윙을 모두 홈런으로 연결하며 내셔널리그의 승리를 이끌었고 올스타전 MVP까지 선정됐다. 과연 올해 올스타전에서도 스윙오프가 진행될지, '제 2의 슈와버'가 탄생하게 될지 주목된다.(자료사진=위부터 조던 워커, 무라카미 무네타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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