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이의리가 돌아온다, 5+2선발 키플레이어…물러날 곳 없다, 日유학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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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5월 29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KIA 선발투수 이의리가 2회까지 6실점 한 뒤 당황하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의리는 후반기 시작에 맞춰 돌아옵니다.”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은 전반기 마지막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 3연전 기간에 위와 같이 밝혔다. 이의리와 김태형을 롱릴리프로 준비시켜서 필승조와 함께 활용, 이기는 경기를 최대한 늘리겠다고 밝혔다.
2026년 5월 29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KIA 선발투수 이의리가 2회까지 6실점 한 뒤 당황하고 있다./마이데일리
아담 올러, 제임스 네일, 양현종, 황동하, 시라카와 케이쇼가 5선발이다. 올러를 제외하면 전부 장, 단점이 확연하다. 이범호 감독은 냉정하다. KIA 선발진이 전반기 평균자책점 4위를 차지했지만, “약하다”라고 했다.
실제 한 경기를 확실하게 잡아줄 카드가 올러밖에 없고, 나머지 4명 중 네일 정도만 6이닝 안팎으로 계산이 되는 투수다. 그런데 그 네일도 전반기에 기복이 심했다. 이범호 감독은 후반기에 선발투수들의 활약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네일의 부활을 기대했다.
사실 KIA가 후반기에 안정적으로 5강 레이스를 펼치려면 네일의 부활은 기대를 넘어 상수가 돼야 한다. 여기에 국내 선발투수들의 생산력이 좀 더 올라가야 한다. 실질적 토종 에이스 양현종에겐 더 많은 걸 바라면 안 된다. 황동하와 시라카와는 국내에서 풀타임 선발을 해본 적이 없다. 김태형 역시 아직 애버리지가 부족한 2년차다.
결국 돌고 돌아 이의리에게 시선이 꽂힌다. 6월에 일본 치바에서 단기 훈련프로그램을 소화하고 돌아왔다. 퓨처스리그 등판을 통해 컨디션까지 점검했다. 전반기를 빨리 접고 후반기를 위해 일찌감치 특별 과외를 시켰다.
토미 존 수술을 받은지도 어느덧 2년이 흘렀다. 복귀도 1년이 다 됐다. 이젠 정착할 때가 있다. 결구 해묵은 제구기복 이슈인데, 퓨처스리그 첫 등판(6일 울산 웨일스전 3이닝 2피안타 4탈삼진 1볼넷 무실점)서는 볼넷이 1개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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