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에 굶주려야 한다” 알론소, 첼시 재건 첫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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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의 새 사령탑 사비 알론소 감독이 부임 후 첫 공식 기자회견에서 강한 승부욕과 팀 전체의 공통된 목표를 강조했다. 최근 부진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선수단 모두가 같은 방향을 바라봐야 한다는 주문이다.
알론소 감독은 14일 기자회견에서 첼시가 성공을 향한 에너지와 야망, 승리에 대한 갈망을 공유해야 한다고 밝혔다. 새 시즌 최우선 과제로는 유럽대항전 진출을 제시했다.
그는 결과만큼 과정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어떤 축구를 펼칠지, 선수들이 어떤 태도로 경기에 나설지를 분명하게 정하는 것이 자신의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단기적인 성적보다 팀의 원칙과 경기 정체성을 먼저 세우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핵심 미드필더 엔조 페르난데스를 둘러싼 이적설에도 선을 그었다. 최근 레알 마드리드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알론소 감독은 페르난데스가 첼시에 남기를 바란다고 분명히 밝혔다. 두 사람이 이미 대화를 나눴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페르난데스는 현재 아르헨티나 대표팀 소속으로 월드컵 준결승을 준비하고 있다. 첼시에서는 리스 제임스와 트레보 찰로바, 말로 귀스토까지 총 4명이 이번 대회 4강 무대에 올라 있다.
알론소 감독은 현역 시절 리버풀과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한 세계적인 미드필더 출신이다. 지도자로 변신한 뒤에는 바이어 레버쿠젠을 이끌고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을 달성하며 전술 능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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