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을 경계하라' 성남, 포천과 코리아컵 2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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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천종합운동장(성남). 한국프로축구연맹
[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성남FC가 오는 15일 오후 7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K3리그 포천시민축구단과 2026 코리아컵 2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코리아컵은 단판 승부로 다음 라운드 진출팀이 결정되는 만큼, 성남은 객관적인 전력 우위를 경계하며 철저한 준비에 나섰다. 예상 가능한 전술적 변수를 최소화하고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기 위한 전술 완성도 높이기에 집중했다.
성남은 코리아컵과 각별한 인연을 지닌 팀이다. 1999년과 2011년, 2014년까지 통산 세 차례 정상에 올랐으며, 특히 2014년에는 시민구단 최초로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축구사에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겼다. 이러한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선수단 역시 이번 대회를 향한 각오를 다지고 있다.
성남은 최근 공수 밸런스를 재정비하고 빠른 공수 전환과 조직력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춰 훈련을 진행했다. 경기 초반부터 높은 집중력으로 흐름을 장악해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하겠다는 계획이다.
물론 후반기 빡빡한 리그 일정을 고려한 로테이션 운영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출전 시간이 적었던 선수들에게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스쿼드 전반의 경쟁력과 조직력을 점검해 팀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성남 코칭스태프 관계자는 "코리아컵은 단판 승부인 만큼 경기 내내 집중력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홈에서 치러지는 경기인 만큼 상대의 저항에 흔들리지 않고 준비한 전술을 차분히 펼쳐 상위 리그 팀다운 경기력과 결과를 모두 가져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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