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뒤집은 괴물 타격' KT 힐리어드 멀티 홈런, 12-2 대승…SSG 마운드 초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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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샘 힐리어드. /사진=KT 위즈
[STN뉴스] 송승은 기자┃KT 위즈 외국인 타자 샘 힐리어드가 흔들림 없는 타격으로 결정적 타점을 생산했다. 팀 승리를 이끄는 중심타자 역할을 훌륭히 수행했다.
KT는 26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원정경기에서 12-2로 대승했다.
이날 승리로 KT는 17승 8패를 기록, 같은 날 두산에게 패한 LG 트윈스(16승 8패)를 제치고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다.
경기는 1회부터 KT가 장악했다. 1회초 장성우의 적시타로 1-0 선취점을 뽑아냈다. 특히 힐리어드의 방망이가 이번 경기의 서사를 써 내려가기 시작했다.
그는 첫 타석부터 상대를 압박하며 경기 온도를 끌어올렸다. 우익수 키를 넘기는 3점 홈런을 터뜨려 KT는 4-0으로 달아났다.
KT 위즈 샘 힐리어드. /사진=KT 위즈
힐리어드는 상대 마운드의 리듬을 흔드는 데 집중됐다. 찬스에서는 한층 더 냉정했다.
그는 8회초 기세를 몰아 쐐기 3점포를 쏘아 올리며, 멀티 홈런과 함께 무려 6타점을 쓸어 담았다.
12-2로 경기 무게추는 KT 쪽으로 확연히 기울었고, 원정경기 특유의 긴장감마저 단숨에 지웠다.
수비에서도 힐리어드의 가치는 빛났다. 넓은 수비 범위와 정확한 타구 판단은 SSG의 추가 득점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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