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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 일본도 마찬가지…벵거 감독 일침 “아시아 월드컵 전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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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매니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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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아르센 벵거 감독이 아시아 국가들을 향해 따끔한 일침을 던졌다.

일본 ‘풋볼 채널’은 10일(한국시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아시아 국가들은 16강 진출에 실패하며 모두 탈락했다. 벵거 감독은 ‘경쟁할 만한 실력이 없다’고 발언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월드컵부터 본선 참가국이 48개국으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아시아 국가들의 본선 출전권도 8장에 대륙간 플레이오프 1장을 더한 형태로 늘어났다. 한국, 카타르, 호주,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이라크, 요르단, 우즈베키스탄 등 총 9개국이 월드컵에 참여했지만, 성적은 좋지 않았다.

 

‘아시아의 호랑이’라 불렸던 한국은 처참한 실패를 맛봤다. 홍명보 감독 체제에서 내내 불안했던 한국은 조별리그 1승 2패로 조 3위를 기록했다. 경우의 수만 헤아리다 48개국 중 34위를 기록하며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대참사를 맞이했다.

그나마 자존심을 지킨 건 일본이었다. 이른바 ‘죽음의 조’로 불렸던 F조에서 1승 2무를 거두며 2위로 32강에 진출했다. 특히 네덜란드전 2-2 무승부, 튀니지전 4-0 대승으로 세계 전역으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그러나 32강에서 브라질을 만나 1-2로 패배하며 대회 여정을 마무리했다.

9개국 중, 32강에 진출한 국가는 일본과 호주 뿐이었다. 그마저도 16강에 진출하지 못하며, 아시아 국가들은 이번 월드컵을 통해 ‘세계의 벽’을 여전히 체감했다. 과거 아스널에서 무패 우승 신화를 썼고, 아스널 부임 직전 나고야 그램퍼스를 1년간 이끌었던 ‘레전드’ 벵거 감독은 따끔한 일침을 내놓았다.

벵거 감독은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이번 대회를 분석하며 “아시아 팀들은 모두 탈락했다. 경기의 강도와 템포를 따라가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기술적인 측면에서도 세계와 경쟁할 만큼 충분한 실력을 갖추지 못했다”고 평했다.

벵거 감독은 우승 후보로 프랑스를 가장 유력한 팀으로 꼽았고, 이에 맞설 수 있는 팀으로 스페인을 지목했다. 그 이유로 스페인의 뛰어난 기술 수준과 조직적인 축구 문화를 높이 평가했다.

매체는 “벵거 감독은 이번 월드컵에서 중요한 것은 단순히 수비력이나 활동량뿐 아니라, 강도 높은 경기 속에서도 기술을 끝까지 발휘할 수 있는 종합적인 경쟁력이라고 보고 있다”라며 아시아 국가들에게 부족했던 부분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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