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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대표 공격수들 발걸음 따라… "김천에서 성장해 조규성‧오현규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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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김천-조남기 기자

 

"조규성 선수와 오현규 선수처럼."

 

지난 11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6 17라운드 김천 상무(이하 김천)-부천 FC 1995(이하 부천)전이 벌어졌다. 경기 결과는 1-1이었다. 전반 29분 김천이 고재현의 선제골로 앞섰으나 부천이 전반 32분 백동규의 동점골로 응수했다. 이후 추가골이 터지진 않았다.

 

 

주승진 김천 감독은 이날 정재민을 최전방 공격수로 내세웠다. 정재민은 지난겨울 김천 입대 후 교체로만 경기를 소화하다가 처음으로 선발 명을 받았다. 개인에게 몹시 중요한 경기였다는 뜻이다.

 

정재민은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받은 기회를 무리 없이 소화해냈다. 고재현의 득점 장면에서 도움을 기록하는 등 후반 41분까지 분주하게 경기장을 달렸다. 사실상 풀타임에 가깝게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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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믹스트 존에서 정재민의 이야기를 들었다. 먼저 정재민은 "일단 덥긴 했다. 그리고 홈에서 승리를 하려고 다들 힘을 모았는데, 그러지 못해서 아쉬운 거 같다. 원정 2연전이 다가와서 무조건 잡아야 하는 경기였는데, 그래서 더 아쉽다. 공격수들이 찬스를 살리지 못한 점도 있다"라고 담담하게 부천전을 돌아봤다.

 

 

김천 입대 후 첫 스타팅에 들었으니 개인에게도 의미가 깊은 경기였다. 이에 정재민은 "평상시에 교체로 많이 들어가다가, 선발로 들어가니 힘든 감이 없지 않아 있었다. 그래도 주변에서 잘 도와줘서 문제없이 해냈다"라면서 "초반에는 실수를 안 하는 데 주력했다. 쉽게 쉽게 했다는 뜻이다. 그러다 보니까 어시스트도 하게 됐고, 이후 자신감이 더 붙었다. 다만 슛이 많이 없었다. 최전방 공격수니까 골을 목표로 해야 한다. 골을 넣을 준비를 많이 했는데, 그래서 더 아쉬웠다"라고 자신의 퍼포먼스를 냉정하게 돌이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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