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 프로 가고 골키퍼까지 없었다…악재 이겨낸 한남대, 중원대와 난타전 끝에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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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 선수들이 득점 후 기뻐하는 모습. 사진=대학축구연맹
박규선 감독이 지휘하는 한남대는 지난 11일 강원 태백시 고원2구장에서 열린 제62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태백산기 16강에서 중원대를 4-3으로 이겼다.
한남대는 13일 세경대를 꺾고 8강에 오른 초당대와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우승 후보’인 한남대는 16강을 앞두고 악재를 맞았다. ‘주장’ 성예건이 대회 도중 K리그1 부천FC1995에 입단하면서 전력에 손실이 있었다. 골키퍼들은 줄부상을 당하면서 수비수 배성호가 골문을 지켰다.
초반부터 난타전을 벌인 두 팀은 전반을 2-2로 마쳤다. 한남대는 후반 5분 윤종빈에게 실점하며 2-3으로 끌려갔다.
패색이 짙었지만, 경기 막판 반전을 이뤘다. 한남대는 후반 41분 김주혁의 헤더 득점으로 균형을 맞췄고, 1분 뒤엔 조우령이 짜릿한 극장 역전골을 기록했다. 후반 35분 교체 투입돼 승부를 가른 조우령은 경기 최우수선수를 차지했다.
같은 날 광운대, 홍익대, 울산대, 경기대, 숭실대, 영남대가 태백산기 8강에 합류했다. 전주대, 선문대, 중앙대, 연세대, 고려대, 한양대, 용인대, 동명대는 백두대간기 8강에 진출했다.
▲제62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백두대간기 16강
전주대 2-1 호남대
선문대 4-0 전주기전대
칼빈대 1-2 중앙대
경희대 0-3 연세대
고려대 3-2 명지대
한양대 3-0 동의대
인천대 1-4 용인대
강서대 0-2 동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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