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먹어야 할 쪽은 프랑스" 야말, 월드컵 4강 앞두고 선전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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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김태석 기자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 '초신성' 라민 야말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준결승 진출에 기뻐하며 프랑스와의 대결에서 스페인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이번 경기를 두려워할 팀이 있다면 그건 프랑스라며 심리전도 걸었다.
야말이 속한 스페인은 11일 새벽 4시(한국 시각) 미국 LA 잉글우드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8강 벨기에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스페인은 전반 30분 파비안 루이스, 후반 43분 미켈 메리노의 연속골에 힘입어 전반 41분 샤를 데 케텔라에르의 한 골에 그친 벨기에를 따돌리고 대회 준결승에 올랐다.
이제 스페인은 오는 15일 새벽 4시 미국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이번 대회에서 가장 우수한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는 프랑스와 물러설 수 없는 승부를 치른다. 프랑스 매체 <RMC 스포츠>에 따르면, 야말은 벨기에전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대단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야말은 "이 경기를 앞두고 뭔가 두려움을 느끼는 팀이 있다면 프랑스다. 프랑스가 우리를 두려워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물론 두 팀 다 세계 최고 수준이다. 아마도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팀일 것"이라면서도 "어떤 일이 벌어질지 지켜보자. 하지만 우리는 두렵지 않다"라고 말했다.
벨기에전을 돌아보면서도 스페인이 최고라는 의견은 굽히지 않았다. 야말은 "이번 경기에서 실점 장면에서는 이상한 느낌을 받았다. 굉장히 좋은 경기를 하고 있는데 벨기에가 골을 넣었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축구란 게 그런 것이다. 우리가 아주 세련된 축구를 하는 것처럼 보이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현실은 그 어느 팀도 우리와 대등하게 경쟁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킬리앙 음바페를 중심으로 한 공격진으로 대회 내내 압도적인 공격력을 뽐내고 있는 프랑스, 그리고 야말을 활용해 특유의 창의성 넘치는 플레이로 어떻게든 승리를 만들어내고 있는 스페인의 이번 준결승은 매치업이 성사되자마자 미리 보는 결승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야말의 말대로 스페인이 더 나은 팀인지 전 세계의 시선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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