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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월 12일 K리그 1 FC 서울 강원 FC 중계 FC 서울 강원 FC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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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월 12일 K리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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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정경호 감독의 숨 막히는 압박 전략이 FC서울을 과연 당황시킬 수 있을까?

 

✅ FC서울

FC서울은 4-4-2를 활용하면서 후방 빌드업의 안정감과 전방 연계 완성도를 동시에 끌어올리고 있는 팀이다.

후이즈는 최전방에서 등지는 플레이와 문전 침투를 함께 가져갈 수 있는 자원이며, 상대 센터백을 끌고 나와 2선 자원에게 슈팅 공간을 열어주는 움직임이 좋다.

특히 박스 안에서 한 번에 마무리하는 감각뿐만 아니라, 볼을 지켜낸 뒤 주변 동료에게 연결하는 과정에서도 공격 흐름의 기준점 역할을 해낼 수 있다.

안데르손은 측면과 하프스페이스를 오가며 볼 운반과 일대일 돌파를 동시에 시도할 수 있는 자원이다.

좁은 공간에서 방향을 바꾸며 상대 풀백의 무게중심을 흔들고, 안쪽으로 접고 들어오는 장면에서는 직접 슈팅과 침투 패스를 함께 선택할 수 있다.

바베츠는 기성용의 공백을 훌륭하게 메워주고 있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포백 앞에서 1차 차단과 후방 전개 연결을 동시에 책임지고 있다.

무리하게 전진 패스만 고집하는 유형이 아니라, 상대 전방 압박의 방향을 읽고 센터백과 풀백 사이로 볼을 순환시키며 압박을 풀어내는 안정감이 돋보인다.

그리고 요르단 국가대표 야잔과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 로스가 센터백 라인에서 빌드업 출발점을 잡아주기 때문에, 상대가 강하게 몰아붙여도 후방에서 전방으로 나가는 패스 길이 쉽게 끊기지 않는다.

월드컵 브레이크 이후 첫 경기에서 인천을 1대0으로 제압한 흐름도 단순한 결과 이상의 의미가 있다.

경기 템포를 급하게 끌어올리기보다 후방에서 차분하게 압박을 벗겨내고, 안데르손과 후이즈를 중심으로 전방 연결을 만들어가는 구조가 점점 더 선명해지고 있다.

여기에 유럽 스카우터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손정범의 유기적인 오프더볼 움직임과 원터치 패스 플레이가 더해지면, 문선민, 정승원, 조영욱까지 슈팅 각도를 잡는 장면이 여러 차례 만들어질 수 있다.

 

✅ 강원

강원은 4-4-2를 기반으로 최전방과 2선의 활동량을 앞세워 상대 후방 빌드업을 괴롭히는 팀이다.

최병찬은 전방에서 많이 뛰어주며 센터백의 첫 패스 방향을 제한하고, 상대가 측면으로 볼을 돌릴 때 곧바로 따라붙는 움직임이 강점이다.

고영준은 단순히 앞에서 뛰기만 하는 자원이 아니라, 전방과 2선을 오가며 패스 길목을 막고 공격 전환 시 박스 근처까지 침투하는 움직임을 보여줄 수 있다.

모재현은 측면과 중앙을 넘나들며 공격 방향을 바꿔주는 역할을 맡을 수 있고, 공을 받은 뒤 빠르게 안쪽으로 좁혀 들어가며 슈팅 또는 짧은 연계를 선택할 수 있다.

강원은 전북 원정에서 2대1 승리를 거두며 현재 K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팀 중 하나다.

특히 전반에는 최병찬과 고영준을 전방 지역에 배치해 상대가 후방에서 편하게 볼을 돌리지 못하도록 유도하고, 강한 활동량으로 첫 번째 패스부터 흔드는 전략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하지만 이 방식은 전방 자원들의 에너지 소모가 크기 때문에, 시간이 흐를수록 앞선 압박과 중원 라인의 간격 유지가 어려워질 수 있다.

후반에 아부달라와 김건희를 투입하며 공격 조합에 변화를 주고 있지만, 전반만큼의 강도와 세밀한 연계가 유지되지 않는 장면도 분명히 존재한다.

그래서 전반에는 상대를 몰아붙이는 듯 보여도, 후반으로 갈수록 공격 완성도와 세컨드볼 경합 능력이 떨어지면 오히려 수비 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

정경호 감독이 준비한 전방 압박 플랜이 초반에는 위협적으로 작동할 수 있지만, 김기동 감독이 지휘하는 FC서울의 후방 빌드업 구조를 90분 내내 흔들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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