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 썩이는 외국인 타자 필요 없다, 내국인으로 최강 3~5번 구축해 타율 1위-선두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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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시타는 입단 4년차에 MVP급 활약을 펼치고 있다. 9일까지 홈런 1위, 타율과 타점 2위다. 사진캡처=한신 타이거즈 SNS
야쿠르트 스왈로즈는 9일 외국인 투수 3명을 내세워 히로시마 카프에 1대0 영봉승을 거뒀다. 히로시마 원정경기에서 우완 선발 내시 윌터스가 7회까지 무실점 완벽투를 펼쳤다. 피안타 없이 4사구 2개를 내주고 삼진 7개를 잡았다. 이어 헤수스 리란조가 8회를 세 타자로 끝냈다. 8개 투구로 세 타자를 연달아 외야 뜬공으로 잡았다. 1-0으로 앞선 9회, 마무리 호세 키하다가 등장했다. 2볼넷을 내줘 2사 1,3루. 마지막 타자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 팀 노히트 노런을 완성했다.
외국인 투수 계투로 노히트 노런을 달성한 게 일본프로야구(NPB) 첫 기록이라고 한다. 월터스는 NPB 2년차, 6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했다. 6연패 중이던 야쿠르트는 세 외국인 투수의 릴레이 호투 덕분에 굴레를 벗었다.
KBO리그보다 비중이 낮지만 NPB도 외국인이 전력의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9일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도밍고 산타나가 야쿠르트 4번을 맡았다. 2021년 입단해 6시즌째 뛰고 있는 외야수다. 히로시마 중신 타선에도 외국인 선수가 있다. 3번 산드로 파비안이 4타수 무안타에 삼진 3개를 기록했다. 파비안도 산타나와 같은 국적이다. 지난해 일본으로 건너와 17홈런-65타점을 올려 재계약에 성공했다. 산타나는 9일 현재 센트럴리그 타격 7위(0.269), 홈런 3위(14개)고 파비안은 홈런 공동 11위(7개)다.
지난해 40홈런을 친 사토는 팀 후배 모리시타와 홈런, 타점 1위 경쟁을 벌이고 있다. 사진캡처=한신 타이거즈 SNS
외국인 타자 없이 최강 화력을 보유한 팀이 있다. 센트럴리그 1위 한신 타이거즈다.
9일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도쿄돔 원정경기. 한신은 10대2 대승을 거뒀다. 홈런 2개를 포함해 12안타를 집중시켜 거인을 쓰러트렸다.
3번 모리시타 쇼타(26)가 시즌 22호 2점 홈런을 터트렸다. 4번 사토 데루아키(27)가 2안타 1타점 2득점, 5번 오야마 유스케(32)가 2안타 4타점 맹활약을 했다. 3~5번 모리시타, 사토, 오야마 세 선수 모두 신인 1지명으로 한신에 입단해 주축 타자로 뿌리를 내렸다. 일본 내국인 타자가 최강 중심타선을 구축했다.
이날 2번 나카노 다쿠무(30)도 2안타에 볼넷을 추가해 3출루 경기를 했다. 1번부터 9번까지 내국인 선수가 나갔다. 모리시타는 2년 연속 20홈런을 넘었다. 지난해 40개를 넘긴 사토는 입단 첫해부터 6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쳤다.
이날 요미우리 타선엔 외국인 타자 두 명이 있었다. 트레이 캐비지가 3번, 바비 달벡이 4번으로 출전했다. 캐비지는 2타수 무안타 1볼넷, 달벡은 3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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