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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에서 만개한 이도헌 “욕심 없이 팀을 위해 희생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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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신상민 인터넷기자] “다음 시즌에도 개인적인 욕심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 현대모비스를 위해 희생하겠다.”
이번 시즌 울산 현대모비스로 합류한 이도헌은 프로 무대 데뷔 후 가장 많은 45경기에 출전했다.

이도헌은 2020-2021시즌 데뷔한 이후 지난 4시즌 간 21경기를 뛰었는데, 현대모비스에서만 지난 4시즌의 두 배 더 많은 경기에 나서며 고무적인 족적을 썼다.


비록 현대모비스는 정규시즌 18승 36패의 8위에 머무르며 플레이오프에 탈락했지만, 이도헌에게는 성장의 양분을 듬뿍 흡수한 뜻깊은 한 해였다.

25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현대모비스 시즌 종료 팬 감사 행사에서 만난 이도헌은 “(함)지훈이 형의 마지막 경기를 함께 했을 때 다치는 바람에 지훈이 형과 더 오래 뛰지 못한 게 아쉬웠다. 다행히 지금은 부상에서 잘 복귀해서 마무리 훈련을 열심히 하는 단계다”고 이야기했다.

이도헌은 이번 시즌 45경기에 출전하며 그 어느 때보다 기억에 남을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도헌은 “성장하는 내 모습이 뿌듯했다. 실수를 하는 경기도 있어 아픈 기억도 있다. 그런 부분도 경험으로 담아가면서 내년을 기대할 수 있는 시즌을 보냈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여줬다. 팬들께도 많은 기대를 받을 수 있었다”고 현대모비스에서의 첫 시즌을 기억했다.

이어 “잘한 경기도, 못한 경기도 있다. 되돌아보고 일지를 쓰면서 되새겼다. 일지를 통해 오프시즌에는 부족했던 걸 보완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이도헌의 농구 일지에는 어떤 내용을 담고 있냐고 묻자 이도헌은 “경기에서 실수했던 것들을 쓰기도 하고, 시합이 아닌 팀 운동을 할 때 감독님이 말씀하시는 걸 쓰기도 한다. 현대모비스 시스템에 적응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주로 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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