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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이면 충분하다’ 중앙대, 한양대 제압 … 2승으로 경희대와 공동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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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는 1쿼터에 결정됐다.

중앙대학교는 8일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42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남자대학 1부 B조 예선 경기에서 한양대학교를 104-86으로 꺾었다. 대회 첫 2경기를 모두 이겼다.

중앙대는 시작부터 한양대의 지역방어와 마주했다. 그러나 한양대를 거세게 밀어붙였다. 경기 시작 1분 47초 만에 8-0. 한양대의 타임 아웃을 빠르게 소진시켰다.

 

원건(185cm, G)이 왼쪽 코너에서 3점을 성공했다. 그리고 김두진(196cm, F)이 속공을 연달아 성공. 중앙대는 경기 시작 3분 3초 만에 16-0을 기록했다. 한양대의 타임 아웃을 무색하게 했다.

중앙대는 그 후에도 유연하게 대응했다. 한양대 지역방어의 약점을 계속 두드렸다. 1쿼터 종료 5분 전에도 21-6. 한양대와 간격을 계속 유지했다. 그리고 31-14로 1쿼터를 마쳤다.

중앙대는 2쿼터에 라인업을 완전히 바꿨다. 스타팅 라인업 모두 벤치로 보낸 것. 그래서 중앙대는 뭔가 어수선했다. 2쿼터 시작 1분 36초 만에 31-21. 한양대의 기를 살려줬다.

서지우(200cm, C)가 파울 자유투로 급한 불을 껐다. 그리고 중앙대는 3-2 변형 지역방어로 수비 전술을 바꿨다. 한양대의 턴오버나 야투 실패를 이끈 후, 빠르게 공격. 45-29로 다시 달아났다.

중앙대는 45-35로 또 한 번 쫓겼다. 고찬유(190cm, G)와 진현민(190cm, F)이 한양대의 패스를 연달아 가로챘지만, 중앙대는 원하는 만큼 달안지 못했다. 52-41로 전반전을 마쳤다.

중앙대는 집중력을 끌어올렸다. 특히, 루즈 볼에 집중했다. 그러자 중앙대의 공격 기회가 많아졌다. 중앙대는 이를 놓치지 않았다. 3쿼터 시작 2분에 57-41을 기록했다.

달아난 중앙대는 이전보다 더 유기적으로 움직였다. 수비 진영에서는 기습적으로 함정수비. 한양대의 턴오버를 이끌었다. 이를 빠르게 치고 나갔고, 고찬유가 인 유어 페이스 덩크를 꽂았다. 중앙대는 이때 20점 차(61-41)를 기록했다.

크게 앞선 중앙대는 멤버를 또 한 번 교체했다. 그러나 3점을 연달아 맞았다. 3쿼터 종료 1분 10초 전 65-55로 쫓겼다.

하지만 중앙대는 승기를 놓지 않았다. 한양대에 2연패를 안겼다. 경희대와 B조 공동 1위에 올랐다. 그리고 10일 오후 5시에 상명대와 예선 3번째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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