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드림 끝났다”…즐라탄, 미국 향해 “사커 말고 풋볼이라 불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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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즐라탄 SNS 캡쳐 / FOX 스포츠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인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MHN 황혜성 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월드컵 탈락팀들을 향해 유쾌한 독설을 쏟아냈다.
이번 월드컵에서 FOX 스포츠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인 즐라탄은 탈락팀들을 향한 짧고 강렬한 코멘트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은 어느덧 8강 체제에 돌입했다. 32강과 16강을 거치며 총 24개 팀이 짐을 쌌고, 즐라탄은 그중 미국, 브라질, 포르투갈, 독일, 멕시코, 스웨덴 등 주목도 높은 팀들을 향해 특유의 유머와 독설이 섞인 작별 인사를 건넸다.
가장 강렬했던 대상은 개최국 미국이었다. 미국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체제에서 안방 월드컵을 치르며 기대를 모았지만, 벨기에와 16강전에서 1-4로 완패하며 탈락했다.
이에 대해 즐라탄은 “미국은 탈락했다. 너희의 아메리칸 드림도 끝났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에는 사커가 아니라 풋볼이라고 불러라. 알겠나?”라고 덧붙였다.
미국에서는 축구를 ‘사커’라고 부르고, ‘풋볼’은 미식축구를 뜻한다. 반면 유럽과 남미 등 전통적인 축구 문화권에서는 축구가 곧 ‘풋볼’이다. 즐라탄은 미국의 탈락을 두고 축구를 ‘사커’라고 부르는 미국식 표현까지 꼬집으며 농담 섞인 조롱을 날린 것이다.
남미 강호 브라질도 예외는 아니었다. 브라질은 노르웨이에 1-2로 패하며 1990년 이후 가장 이른 시점에 월드컵을 마쳤다. 즐라탄은 브라질을 향해 “브라질, 너희는 탈락했다. 삼바는 계속된다. 브라질에서. 다음에 보자”고 말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마지막 월드컵이 된 포르투갈의 탈락에도 짧은 평가를 남겼다. 포르투갈은 스페인에 패해 대회를 마쳤고, 즐라탄은 “포르투갈, 거의 다 왔다. 하지만 거의로는 부족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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