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백 실험' LAFC, 경기력에선 절반의 성공… 손흥민에게는 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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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도스 산토스 LAFC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LAFC가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전술 변화로 반전을 도모했고,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
26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세인트폴의 알리안츠 필드에서 2026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경기를 치른 LAFC가 미네소타유나이티드에 1-0으로 이겼다. LAFC는 승점 20점으로 서부 컨퍼런스 3위로 올라섰다.
이날 LAFC는 평소처럼 4-2-3-1 내지 4-3-3 전형으로 나서는 대신 3-4-3 전형을 꺼내들었다. 드니 부앙가, 나탄 오르다스, 다비드 마르티네스가 공격진을 구성했고 티모시 틸만과 스테픈 유스타키오가 중원에, 아르템 스몰랴코우와 라이언 홀링스헤드가 윙백에 위치했다. 에디 세구라, 은코시 타파리, 애런 롱이 수비라인을 구축했고 위고 요리스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손흥민은 명단에서 제외돼 휴식을 취했다.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이 전술 변화를 감행한 데에는 크게 세 가지 이유가 있는 걸로 보인다. 첫째로 최근 경기력이 좋지 않아 변화가 필요했다. LAFC는 포틀랜드팀버스 원정에서 1-2로 패배한 뒤 크루스아술과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8강 2차전에서 1-1로 비겼다. 이어진 산호세어스퀘이크스와 경기에서는 1-4로 대패했고, 지난 콜로라도래피즈와 경기는 0-0으로 마무리됐다. 공식전 4경기 무승을 끊기 위해서는 어떻게든 바뀌어야만 했다.
또한 LAFC 주장인 롱이 장기 부상에서 복귀하며 센터백 운용에 숨통이 트이며 스리백 실험이 가능해졌다. 아울러 오는 30일 톨루카와 챔피언스컵 4강 1차전을 앞두고 지금보다 수비를 튼튼히 하면서 LAFC 장점을 살릴 수 있는 전술을 찾아내는 작업도 필요했다. 도스 산토스 감독은 그 카드로 스리백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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