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대, 대학배구 무실세트 전승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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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대한항공배 전국대학배구 고성대회에서 무실세트 우승을 차지한 광주여대 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여대 제공>
광주여대 배구부가 2026 대한항공배 전국대학배구 고성대회에서 전 경기 무실세트 우승을 차지했다.
광주여대는 지난 3일 경남 고성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대학부 결승전에서 우석대를 세트스코어 3대0(25-17, 25-21, 25-16)으로 꺾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광주여대는 앞서 조별리그에서 호남대와 동의대를 각각 세트스코어 3대0으로 제압하며 A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어 준결승에서도 단국대를 상대로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결승에 진출했다.
대회 이전부터 최성우 감독의 지휘 하에 뛰어난 경기력과 탄탄한 조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던 광주여대는 결승전에서도 안정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한 빠른 공격 전개와 조직적인 팀플레이, 뛰어난 집중력이 조화를 이루며 대학 여자배구 최강팀의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올해는 주축 선수들의 졸업으로 전력을 새롭게 재편해야 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어린 선수들이 빠르게 성장하며 탄탄한 조직력을 구축했고, 선수단 모두가 하나로 뭉쳐 대회 2연패라는 값진 성과를 만들어냈다.
광주여대는 대회 우승과 함께 개인상도 휩쓸었다.
팀을 우승으로 이끈 김민채가 대회 최우수선수에 선정됐고, 이소민이 서브상, 김민주가 블로킹상, 장지혜가 리베로상을 각각 수상했다.최성우 감독이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하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최성우 감독은 “선수들이 대학배구 최강자의 자존심을 지키려고 어느때보다 많은 땀을 흘린 결과 좋은 결실로 이어진 것 같다”며 “올해 첫 대회라서 긴장감도 컸을텐데 끝까지 ‘원팀’을 발휘해 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 이번 우승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겸손한 자세로 선수들과 함께 성장하며, 광주여대가 대한민국 대학배구를 대표하는 명문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박희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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