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아시안게임 골프 '한일 빅매치' 예고..일본도 나카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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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일본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골프 종목이 역대 가장 치열한 한일전 무대로 떠오를 전망이다. 개최국 일본이 처음으로 프로 선수들을 남자 대표팀으로 선발해 전력을 한층 강화했다. 한국 역시 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김성현과 김주형, KPGA 투어의 문도엽을 앞세워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나카지마 게이타. (사진=이데일리DB)
일본골프협회(JGA)는 6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골프 경기에 나설 대표 선수를 발표했다. 남자부에는 세계랭킹 136위 나카지마 게이타와 172위 히가 가즈키 등 프로 선수 2명, 미국 애리조나대에서 뛰는 아마추어 모토 다이시를 선발했다. 여자부는 고토 아이, 나가사와 아이라, 신치 마미카 등 아마추어 국가대표 3명으로 구성했다.
이번 대표 후보 명단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남자부다. 일본은 아시안게임 골프 역사상 처음으로 프로 선수 2명을 대표로 선발했다. 개최국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최고의 전력으로 개인전과 단체전 금메달을 모두 노리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나카지마는 일본 남자 골프를 대표하는 간판 스타 중 한 명이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아마추어 신분으로 개인전과 단체전 금메달을 모두 따냈고, 프로 전향 이후에는 일본프로골프투어 상금왕에 오른 뒤 DP월드투어 우승을 거쳐 현재 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다.
히가 가즈키. (사진=이데일리DB)
히가 역시 일본이 자랑하는 정상급 선수다. 2022년 일본프로골프투어 상금왕에 올랐고, 지난해에는 일본 선수 최초로 아시안투어 상금왕을 차지하며 국제 경쟁력을 입증했다. 국내 골프팬들에게도 익숙한 선수다. 2022년과 2025년 신한동해오픈을 제패하며 한국 무대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아시안게임 출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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