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하필 이 시기에...휴스턴 1선발 에이스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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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화 이글스에서 뛰었던 라이언 와이스가 선발 기회를 얻을 조짐을 보였지만, 지난 경기에서 최악의 모습을 보인 점이 걸림돌로 작용할지도 모른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휴스턴 애스트로스 선발 투수 헌터 브라운이 어깨 염좌 그레이드 2 진단을 받아 최소 몇 주간 투구를 중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브라운은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간) 정규 불펜 피칭 과정에서 어깨 통증을 느꼈다. 이후 정밀 검진을 받았고, 15일 자 부상자 명단에 오른 바 있다.
브라운은 종전까지 휴스턴 부동의 1선발로 활약했다. 지난해 완벽하게 궤도에 올랐던 그는 31경기에 출전해 12승 9패 평균자책점 2.43을 기록했다. 생애 처음으로 올스타에도 선정됐으며 아메리칸리그(AL) 사이영상 투표에서도 타릭 스쿠발(디트로이트 타이거즈), 개럿 크로셰(보스턴 레드삭스)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올해 브라운은 한 단계 더 스텝업하며 AL 사이영상을 노릴 수 있는 수준으로 올라섰다. 2경기에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0.84를 기록 중이었다. 10⅔이닝 동안 삼진도 17개를 잡았다.
휴스턴은 현재 브라운-이마이 타츠야-마이크 버로우스-크리스티안 하비에르-랜스 맥컬러스 주니어로 5선발을 구축했다. 이제는 브라운이 다치면서 대체 자원을 마련해야 한다.
휴스턴은 우선 지난 7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선 선발 투수로 코디 볼튼을 내세웠다. 볼튼은 4⅓이닝을 던지며 3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다.
당초 브라운의 대체자로 와이스도 후보에 올랐다. 지난해 KBO리그 한화에서 활약한 그는 30경기에 출전해 16승 5패 평균자책점 2.87을 기록한 바 있다.
다만, 7일 경기에서 와이스는 2⅔이닝 동안 8피안타 6실점을 기록하는 최악의 피칭을 선보였다. 그러면서 시즌 평균자책점도 7.27까지 치솟았다. '투수들의 무덤'으로 불리는 콜로라도 쿠어스 필드를 극복하지 못해 경쟁에서 한 발 뒤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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