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용 vs 타카다’ 두산, 끝나지 않은 ‘5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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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선발투수 최승용이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키움전 1회초 무사1루 상대 안치홍에 볼넷을 허용한 후 아쉬워하고 있다. 잠실 | 최승섭기자 [email protected]
[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9월에 20일 정도가 큰 변수가 되지 않을까 싶다.”
두산 최승용(25)과 타카다 타쿠토(24)의 5선발 경쟁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 싸움이 중요하다. 5선발 자원을 찾는 것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크다. 그런데 그게 끝이 아니다. 9월 아시안게임으로 선발 핵심 자원 둘이 빠질 때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5선발 후보들의 경쟁력 강화가 필수다.
두산이 전반기 막판 치열한 중위권 경쟁을 펼치는 중이다. 한화, NC의 추격을 받는 동시에, 본인들은 4위 KIA를 바라보고 있다. 선발진이 팀 순위 싸움에 큰 힘을 보탠다. 최민석, 곽빈 등 ‘토종 선발’ 활약이 놀랍다. 웨스 벤자민, 잭 로그 등 외국인 투수 2명이 안정적으로 로테이션을 돈다. 선발 평균자책점이 3.67로 1위다.
두산 선발투수 타카다가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KT전 2회초 1사1,2루 자신의 투구에 맞은 상대 김상수에 사과하고 있다. 잠실 | 최승섭기자 [email protected]
고민이 없는 건 아니다. 5선발이 김원형 감독의 머리를 아프게 한다. 시즌 시작을 최승용으로 했다. 15경기 2승7패, 평균자책점 5.52로 확신을 주지 못했다. 아시아쿼터를 교체하면서 선발 가능 자원인 타카다를 데려온 이유로 볼 수 있다. 다만 타카다도 3경기서 1패, 평균자책점 8.76으로 좋지 않았다.
일단 타카다는 3경기를 소화한 후 2군으로 내려갔다. 전반기는 ‘5선발 최승용’으로 마무리했다. 다만 타카다를 불펜으로 쓰는 건 사령탑 계획에 없다. 9월 열릴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때문이다. 이때 생길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는 타카다 선발 소화는 ‘필수’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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