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살에 뭘 바랍니까”…강민호, 4년 만의 연타석 홈런→삼성 이적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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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강민호가 1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2차전 한화와 경기 9회초 2사1루 좌월홈런을 날린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대전 | 최승섭기자 [email protected]
[스포츠서울 | 이소영 기자] “이제 42살인데 뭘 바랍니까…”
전반기 종료를 앞두고 모처럼 방망이가 폭발했다. 4년 만이자 개인 통산 12번째 연타석포를 터뜨렸고, 올시즌 홈런도 지난해의 절반인 6개까지 늘렸다. 삼성 강민호는 “7월엔 항상 좋은 일들이 많았다”며 “지금 분위기를 잘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연일 맹타를 휘두르는 삼성의 기세가 예사롭지 않다. 5일 현재 49승2무31패로 2위다. 직전 SSG와 3연전에서는 2014년 6월 이후 4399일 만에 인천 원정 시리즈를 싹쓸이하며 4연승을 달렸다. 최근 10경기에서도 9승1패를 기록, 이 기간 가장 뛰어난 성적을 냈다. 어느덧 선두 LG와도 1경기 차다.
삼성 강민호가 5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KBO리그 SSG전에서 타격하고 있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삼성 강민호가 5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KBO리그 SSG전에서 스리런 홈런을 터뜨린 뒤 동료와 기뻐하고 있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필요한 순간, 베테랑의 한 방이 터졌다. 5일 SSG전에서 7번 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전한 강민호는 연타석 홈런으로 6타점을 쓸어 담으며 팀의 13-3 대승을 이끌었다. 5회초 무사 1·3루에서 바뀐 투수 전영준의 3구째 슬라이더를 받아쳐 스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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