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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는 작지만, 점프력은 자신 있죠!" 11cm 차 극복한 '동점 헤더골' 천안 이상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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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준(천안시티FC). 김진혁 기자

이상준(천안시티FC). 김진혁 기자

[풋볼리스트=천안] 김진혁 기자= 신장 차이를 극복하고 헤더 득점을 터트린 이상준이 자신의 비밀무기를 밝혔다.

지난 25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6 9라운드를 치른 천안시티FC가 성남FC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결과로 천안은 6경기 무패를 달성했고 2승 5무 1패를 기록했다. 이날 공식 관중수는 2,228명이었다.

이상준이 천안에 값진 승점 1점을 선물했다. 이날 이상준은 벤치에서 출발했다. 개막전을 제외하고 줄곧 선발 윙어로 출전했던 이상준은 오랜만에 '조커' 역할을 부여받았다. 팀이 0-1로 뒤지던 후반 39분 윙백 이동준을 대신해 투입된 이상준은 게임 체인저 임무를 톡톡히 해냈다. 후반 45분 박창우가 넘겨준 크로스를 지능적으로 움직인 이상준이 뛰어난 점프력으로 머리에 맞추며 골문 안으로 공을 보냈다.

 

경기 후 박진섭 감독은 스피드가 있으니 사이드 돌파와 크로스, 안으로 들어와서 리바운드 싸움에 합류해달라고 요청했다"라며 "헤딩까지 할 거라곤 상상 못 했다. 교체 들어와서 자기 몫 잘해준 것 같다"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선발이든 교체로든 팀 공격의 활기를 불어 넣는 이상준의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결과물이었다.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취재진을 만난 이상준은 "올해 늦게 골을 넣었다. 그 부분에서 계속 팬분들한테 죄송했다. 저도 압박감과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는데 그래도 작년 첫 골보다 오히려 올해 첫 골이 더 빨랐다. 거기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오늘 시동을 걸었으니까 앞으로 계속해서 골을 넣으면 될 것 같다"라며 올 시즌 첫 골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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