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같은 선수, 100년 지나도 안 나와" 탄식!..."감히 비교 불가능" SON 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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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 FC를 떠난 지 어느덧 1년이 다 돼가지만, 그의 빈자리는 여전히 크게 느껴지고 있다.
토트넘 소식을 주로 전하는 '스퍼스HQ'는 5일(한국시간) 현재 토트넘 내에서 손흥민의 공백이 미치는 영향과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 행보를 집중 조명했다.
매체는 최근 토트넘과 연결되고 있는 사비뉴(맨체스터 시티 FC), 마커스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코디 각포(리버풀 FC)를 언급하며 "이들이 매 순간 상대를 돌파하고 공을 전진시키는 정통파 윙어는 아니지만, 프리미어리그(PL) 무대에서 두 자릿수 득점과 도움을 동반 기록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으며 최고 수준의 국제 무대에서도 철저히 검증된 자원들"이라고 호평했다.
그러나 이들조차 손흥민의 빈자리를 완벽히 채우기엔 역부족이라는 의견을 덧붙였다. '스퍼스HQ'는 "감히 래시포드나 각포를 손흥민과 비교할 사람은 없겠지만, 토트넘 관점에서 이들에게 눈독을 들이는 의도는 꽤 명확하다"며 "토트넘은 손흥민이 메이저리그사커(MLS)로 떠났을 때 매년 그가 보장해 주던 엄청난 수의 공격 포인트를 잃었다. 지난 시즌 측면 공격수들이 득점이나 도움 면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내지 못하면서, 토트넘은 그의 공백을 전혀 메우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실제 토트넘은 손흥민이 떠난 직후 심각한 빈공에 시달렸다. 그의 자리를 대신해 마티스 텔(4골), 사비 시몬스(5골), 랑달 콜로 무아니(5골) 등이 투입됐으나, 좌측면에서 기대만큼의 파괴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극심한 골 가뭄은 성적 추락으로 이어졌다. 리그에서는 하위권을 전전했고, 3년 만에 복귀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도 16강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성적 부진의 여파로 사령탑 교체만 세 차례나 일어났다. 브렌트포드 FC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토마스 프랑크 감독은 부임 후 승률 34%(13승 10무 15패)라는 아쉬운 성적을 남기고 지난 2월 경질됐다.
이어 소방수로 긴급 투입된 이고르 투도르 감독은 승률 14.2%(1승 1무 5패)라는 절망적인 기록만을 남긴 채 부임 한 달 반 만에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벼랑 끝에 내몰린 토트넘은 차세대 명장으로 평가받던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을 선임하는 승부수를 띄웠고, 불행 중 다행으로 리그 17위로 시즌을 마치며 간신히 강등을 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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