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첼로티, 브라질 탈락에도 사임 NO→"늙은 선수 너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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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소신발언이 화제다.
브라질은 6일 오전 5시(한국시간) 미국 뉴욕에 위치한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에서 노르웨이에 1-2 패배를 당하면서 2002 한일 월드컵 우승 이후 첫 우승 도전은 좌절됐다.
브라질은 경기 내내 주도권을 쥐고 수차례 득점 기회를 만들었지만 마무리 부족에 고전했다. 브루노 기마랑이스의 페널티킥이 골키퍼 선방에 막힌 데 이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엔드릭, 네이마르 등을 앞세운 공세도 결실을 맺지 못하며 전반을 득점 없이 마쳤다.
기회를 놓친 대가는 컸다. 노르웨이는 후반 엘링 홀란이 헤더와 중거리포로 연속 골을 터뜨리며 승기를 잡았고, 브라질은 추가시간 네이마르의 페널티킥 만회골에도 끝내 흐름을 뒤집지 못해 1-2 패배를 당했다.
브라질의 안첼로티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패배도 새로운 모험의 시작이다. 계속 열심히 노력하고 발전해야 한다. 이게 바로 축다. 스포츠다. 그냥 받아들여야 한다. 이번 일을 발판 삼아 앞으로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또 "월드컵에서 탈락하는 건 언제나 큰 타격이다. 하지만 이제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많지 않다. 월드컵에서 훌륭한 성적을 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래도 괜찮은 월드컵이었다고 생각한다. 다만 이 팀은 30대 선수가 10명이나 되는 노쇠한 팀이었다. 우리는 미래의 국가대표팀에서 뛸 수 있는 신선하고 뛰어난 재능을 가진 선수들이 필요하다"라고 하면서 메시지를 보냈다.
또 "젊고 유망한 인재, 수준 높은 선수들이 브라질 축구계에 들어와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8강 진출 실패로 사임을 하는 대신 계속 브라질을 이끌겠다는 의지로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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