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88일 만에 연타석 홈런 쾅! 강민호 "전반기 MVP? 주저없이 임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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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최규한 기자]
[OSEN=손찬익 기자] "전반기의 키플레이어는 임기영이다".
1388일 만에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며 대승을 이끈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안방마님 강민호가 가장 먼저 공을 돌린 선수는 자신이 아니었다. 그는 망설임 없이 사이드암 임기영을 전반기 MVP로 꼽았다.
강민호는 지난 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5번 포수로 선발 출장해 연타석 3점 홈런을 터뜨리는 등 5타수 2안타 6타점 2득점의 맹활약을 펼쳤다.
삼성은 강민호의 홈런쇼를 앞세워 SSG를 13-3으로 완파했다. 4연승을 질주한 삼성은 선두 LG 트윈스와의 승차를 1경기로 좁히며 선두 추격에 박차를 가했다.
[OSEN=인천, 최규한 기자]
강민호의 방망이는 경기 중반 폭발했다. 5-0으로 앞선 5회 무사 1, 3루에서 SSG 두 번째 투수 전영준을 상대로 좌중월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볼카운트 1B-1S에서 3구째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비거리 115m짜리 아치를 그렸다.
기세는 멈추지 않았다. 8-0으로 앞선 6회 2사 1, 2루에서는 백승건의 142㎞ 직구를 받아쳐 다시 한 번 좌측 담장을 넘겼다. 연타석 3점포였다. 강민호가 연타석 홈런을 기록한 건 2022년 9월 16일 대구 두산 베어스전 이후 무려 1388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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