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kt 위즈, 올스타 휴식기 앞두고 키움과 주중 3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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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t위즈의 이강철 감독.
프로야구 kt 위즈가 단비 같은 올스타 휴식기를 앞두고 선두권 추격을 위한 총력전에 나선다.
kt는 6일 현재 45승 1무 35패로 3위에 올라 있다. 선두 LG 트윈스(51승 31패), 2위 삼성 라이온즈(49승 2무 31패)와는 각각 5.0경기, 4.0경기 차다.
kt는 6월 이후 다소 주춤한 흐름을 보이며 이날까지 13승 15패를 기록, 승률 0.500에도 미치지 못했다.
이 기간 치른 10차례의 시리즈 가운데 우천 취소로 일부 경기가 열리지 않은 2차례를 제외하면 무려 5차례나 루징시리즈를 기록했다.
결국 LG, 삼성과의 선두 경쟁에서 다소 밀려났고, 오히려 중위권 팀들의 추격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이번 주중 3연전을 끝으로 프로야구가 약 일주일간 올스타 휴식기에 들어간다는 것이다. kt로서는 흐트러진 분위기를 추스르고 전열을 재정비할 시간을 확보하게 된다.
더욱 고무적인 점은 휴식기 직전 상대가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29승 1무 55패)라는 사실이다.
kt는 7~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키움과 홈 3연전을 치른다.
전력만 놓고 보면 kt가 위닝시리즈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키움은 팀 타율(0.233), 홈런(49개), 안타(662개), 득점(292점), 도루(15개) 등 대부분의 공격 지표에서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팀 평균자책점도 5.06으로 9위에 그치는 등 공수 모두에서 시즌 내내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7월 들어 치른 최근 5경기에서도 1승 4패에 머무는 등 반등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이 같은 부진은 결국 얇은 선수층에서 비롯됐다는 평가다. 투타에서 일부 핵심 선수들이 분전하고 있지만, 이들의 활약만으로는 장기 레이스를 버티는 데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kt의 일방적인 우세가 예상됨에도 이번 시리즈의 첫 경기가 주목을 받고 있는데, 그 이유는 키움이 첫 경기 선발로 에이스 안우진의 등판을 예고했기 때문이다.
안우진은 올 시즌 2승4패,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 중이다. 기대에 다소 못 미치는 성적이지만, 부상 복귀 첫 시즌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충분히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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