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만에 두 골, 그게 우리를 무너뜨렸다" 홍명보호 꺾은 A조 1위 멕시코 아기레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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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에르 아기레 멕시코 국가대표팀 감독이 잉글랜드전 패인으로 짧은 시간 동안 허용한 연속 실점을 꼽았다.
멕시코는 6일 오전 10시(이하 한국 시간) 멕시코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잉글랜드에 2-3으로 패했다.
멕시코는 전반 36분과 38분 주드 벨링엄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흔들렸다. 곧바로 전반 42분 훌리안 키뇨네스가 추격을 시도했으나 후반 15분 해리 케인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격차가 벌어졌다. 멕시코는 후반 24분 라울 히메네스의 득점으로 따라가는 듯했으나, 끝내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같은 날 스페인어권 매체 <마르카> 멕시코판에 따르면 아기레 감독은 경기 후 "5분 만에 두 골을 내줬고, 그것이 우리를 무너뜨렸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선수들을 탓할 수 없다. 실점 과정에서 몇 차례 실수가 있었지만 그것도 축구의 일부다. 잉글랜드는 훌륭한 팀이었고, 우리는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했다"라고 선수들을 감쌌다.
결정적인 순간에 나온 실수에는 아쉬움을 숨기지 않았다. 아기레 감독은 "월드컵 같은 큰 무대에서는 실수하면 곧바로 대가를 치른다. 팬들을 생각하면 슬프지만, 선수들은 강팀을 상대로 최선을 다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월드컵은 큰 대회고, 작은 실수라도 용납되지 않는다. 실수는 곧바로 대가로 이어지기 때문이다"라며 "경기 중 몇가지 실수가 있었고 경기장을 찾아준 팬들에게 죄송하다. 하지만 하지만 우리 선수들은 세계적인 강호를 상대로 가용한 모든 힘을 쏟아부었기에 고개를 숙일 필요가 없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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