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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지·최정 등 한국 최정예 '여전사'들 천태산배 4연패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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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천태산배에 출전할 국가대표 선수를 뽑는 선발전 결승에서 스미레 6단(왼쪽)과 김채영 9단이 대국하고 있다.(사진 한국기원 제공)

제9회 천태산배에 출전할 국가대표 선수를 뽑는 선발전 결승에서 스미레 6단(왼쪽)과 김채영 9단이 대국하고 있다.(사진 한국기원 제공)

(MHN 엄민용 선임기자) 2019년 제8회 대회를 끝으로 잠정 중단됐던 천태산배가 7년 만에 재개되는 가운데 한국은 최정예 여전사들로 선수단을 꾸려 대회 4연패를 노린다.

24일 한국기원에 따르면 제9회 천태산배-천경운려배 세계여자바둑단체전이 다음달 20일부터 25일까지 중국 저장성 천태현에서 열린다. 천태산배는 한국·중국·일본기원 소속 선수 각 4명이 한 팀을 이뤄 승부를 가리는 국가대항전이다. 하루에 두 판씩 진행하는 일정이다.

오랜만에 재개되는 이번 대회는 경기 방식에 큰 변화를 주었다. 과거에는 각국에서 3명이 출전해 국가별 풀리그 방식으로 겨루던 것에서 벗어나, 이번 대회부터는 출전 선수를 4명으로 확대하고 승자가 다음 대국에 계속 나서는 연승전 방식을 도입했다. '바둑 삼국지'로 불리는 농심신라면배와 어깨를 견줄 '여자 바둑 삼국지'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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