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세계 1위 사발렌카 제압…윔블던 테니스 첫 8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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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가 5일(현지시간) 세계 1위 사발렌카를 꺾고 윔블던 8강에 올랐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오사카 나오미(14위·일본)가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를 누르고 생애 첫 윔블던 테니스 대회 8강에 진출했다.
오사카는 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16강에서 사발렌카를 2-0(6-2 7-6)으로 완파했다.
메이저 대회 4회 우승에 빛나는 오사카는 이 승리로 데뷔 후 처음으로 윔블던 8강에 올랐다.
올 시즌 세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사발렌카에 패했던 오사카는 윔블던에서 첫 승리를 따내는 기쁨을 맛봤다.
아울러 오사카는 하드코트가 아닌 대회에서 톱10 선수를 상대로 단 한 번도 승리한 적이 없는데, 이번에 난적 사발렌카를 잡아냈다.
또한 오사카는 2019년 베이징에서 애슐리 바티(호주)를 꺾은 이후 7년 만에 처음으로 세계 랭킹 1위 선수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아리나 사발렌카. ⓒ AFP=뉴스1
오사카는 경기 종료 직후 주먹을 불끈 쥐고 짧게 미소를 지은 뒤 라켓을 머리 위로 들어 올리고 빙글빙글 돌며 센터 코트에서의 첫 승리를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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