끔찍한 부상! "뇌진탕도 있었지만 그 이상의 부상으로 보여" 모두의 우려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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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의 골키퍼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가 경기 도중 머리를 다쳐 결국 수술대에 오른다.
마르티네스는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힐 디킨슨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7시즌 에버턴과의 리그 경기 도중 상대 선수와 충돌해 머리를 다쳤다.
후반 22분 마르티네스는 에버턴의 프리킥을 밖으로 쳐내기 위해 밖으로 뛰쳐나왔다가 상대 수비수 재러드 브랜스웨이트와 충돌했다. 두 선수는 모두 그라운드에서 치료를 받았다. 브랜스웨이트는 빠르게 회복했으나 마르티네스는 의료진과 구급대원의 집중 치료를 받은 뒤 산소호흡기를 대고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첼시는 후반 30분 마르티네스를 대신해 마이크 펜더스를 투입했고,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마르티네스는 경기를 마친 뒤 자신의 공식 SNS를 통해 병실에 누워 있는 사진을 공개하며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응원 메시지를 보내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며 "수술은 잘 끝났고, 몇 주 안에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사비 알론소 첼시 감독은 "마르티네스는 경기장을 떠날 때 의식이 있었고 예방 차원의 검사를 받았다" "뇌진탕이 있었지만 그 이상의 부상으로 보이고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첼시 팬들은 마르티네스의 부상을 보며 과거 페트르 체흐가 겪었던 악몽을 떠올렸다. 경기 도중 머리 부상을 당했던 체흐는 이후 선수 생활 내내 헤드기어를 끼고 출전하는 등 불편함을 감수해야 했다.
이날 결승골을 터트린 페드루 네투도 마르티네스의 부상을 우려했다. 그는 "승리해서 정말 기쁘지만 마르티네스의 부상이 안타깝다"며 "빠른 회복을 바라고 이번 승리를 그에게 바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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