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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수가 없다… 맨시티·바르사 개막 ‘불패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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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엘링 홀란(왼쪽), FC바르셀로나 라민 야말.

맨체스터 시티 엘링 홀란(왼쪽), FC바르셀로나 라민 야말.

최근 대규모 재정 규정 위반으로 승점 삭감 혹은 강등 위기설이 돌고 있는 어수선한 상황에서도 집중력을 발휘한 맨시티는 개막 7연승을 달렸다.

올 시즌부터 맨시티의 지휘봉을 잡은 엔초 마레스카 감독은 특정 구단부임 이후 개막 7경기에 모두 승리한 EPL 역대 최초의 사령탑으로 이름을 남겼다.

승리의 주역은 현역 최고의 골잡이로 꼽히는 홀란이었다.

홀란은 1-1로 맞선 전반 34분, 마테오 코바시치의 크로스를 방향을 바꾸는 헤더로 상대 골망을 갈랐다. 2-1로 앞선 후반 24분, 홀란은 페널티 지역 정면으로 달려들어 수비수와 몸싸움을 이겨낸 뒤 왼발 슈팅으로 멀티골을 완성했다. 올 시즌 7경기에서 8골을 뽑아낸 홀란은 알렉산데르 이사크(리버풀·5골)와 격차를 3골로 벌리며 득점 선두를 이어갔다.

 

바르사도 이날 스페인 세비야의 라 카르투하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알 베티스와 2026~2027 라리가 9라운드 원정에서 5-2 대승을 거뒀다. 개막 9연승을 달린 바르사는 레알 마드리드가 1968~1969시즌 작성한 라리가 역대 개막 최다 연승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바르사의 에이스 야말은 선제골에 이어 가브리에우 제주스가 터트린 팀의 세 번째 득점을 도우며 팀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여기에 로드리가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 이적 이후 8경기 만에 데뷔골을 기록했고, 에릭 가르시아와 다니 올모도 득점에 합류했다.

한편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FC의 손흥민은 ‘골대 불운’으로 2경기 연속 골에 실패했다. LAFC는 이날 미국 뉴욕의 시티 필드에서 열린 2026 뉴욕시티FC와 MLS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4-2-3-1 포메이션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한 손흥민은 풀타임을 뛰었지만, 후반 종료 직전 때린 오른발 슈팅이 왼쪽 골대를 맞고 나오면서 아쉽게 골을 놓쳤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이강인은 지난 17일 에스파뇰 원정에서 선발 출장해 62분을 뛰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이강인과 교체 투입된 알렉스 바에나가 후반 44분 결승골을 터뜨리면서 아틀레티코는 1-0으로 승리하며 5연승을 달렸다.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는 라이프치히와의 홈경기에 센터백으로 선발 출장해 77분을 뛰며 팀의 6-1 대승에 힘을 보탰다.

황희찬(샬케)과 이재성(마인츠)은 ‘코리안 더비’를 펼쳤고, 둘 다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지만 마인츠가 1-0으로 이기면서 이재성이 판정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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